구자철 구타, 뺨 맞은 사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구자철이 바이에른 뮌헨의 프랑크 리베리로부터 뺨을 맞았다.

19일(한국시간) 구자철은 독일 SLG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DFB포칼 16강전에 출전 상대 왼쪽 공격수 리베리와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다.

뺨 구타 사건은 후반 2분 리베리가 터치라인 부근에서 자신을 등지고 드리블을 시도하던 구자철의 왼쪽 정강이를 걷어찼고 이에 구자철이 항의하면서 터졌다.

얼굴을 맞대고 신경전을 벌이던 찰나 구자철이 상대 왼쪽 뺨을 살짝 건드렸고 리베리가 오른손으로 구자철의 안면을 가격한 것.

리베리는 결국 퇴장 당했고 추가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구자철은 경고를 받았다.

하지만 구자철의 아우크스부르크는 숫적 우위에도 불구 바이에르 뮌헨에 0-2로 패했다.(사진-유투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