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실제 성격

배우 오지은이 자신의 실제 성격을 털어놨다.

오지은은 최근 SBS 월화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성민아는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톱 배우인데 실제 나는 화장하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털털한 성격이다"라며 극 중 배역과는 다른 실제 성격을 공개했다.

이어 "항상 자신의 모습을 완벽하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치밀하게 환경을 바꿔가는 점은 배우로서 배워야 할 것 같다. 자신을 항상 꾸미는 성민아를 통해 저에게 숨겨진 여성미를 발견한 것 같아 고맙다"고 덧붙엿다.

또한, 오지은은 '드라마의 제왕'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느낌을 받고 있는데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극 중 오지은이 열연 중인 성민아는 인기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톱배우. 성민아는 콧대 높은 도도한 성격, 완벽주의자 같은 면모를 지녀 자신이 원하는 것은 이루어야만 직성이 풀리고 남자 배우와 자존심 싸움에도 지지 않는 기센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편, '드라마의 제왕'은 매주 월,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