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메인보드는 LG전자가, 액정은 삼성전자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YMCA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지원을 받아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등 3개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상으로 부품 교체비용과 수리비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삼성 갤럭시S2ㆍS2HDㆍS HOPPIN, LG 옵티머스2Xㆍ3DㆍLTE, 팬택 베가레이서ㆍNo.5ㆍLTE 등 총 9개(각 사당 3개) 제품이다.
메인보드의 경우 제조사 책정 가격은 LG전자가 28만4천원으로 가장 비쌌고 팬택과 삼성은 각각 21만667원, 18만1천원이었다.
AS센터의 메인보드 가격은 LG 옵티머스3D가 평균 31만6천727원으로 가장 높았고 삼성 갤럭시S HOPPIN이 14만5천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액정 평균가격은 삼성전자 10만9천원, LG전자 10만4천500원, 팬택 9만1천300원으로 나타났다.
AS센터에서 제시한 가격은 삼성 갤럭시S2HD가 평균 13만5천543원으로 가장 비쌌고 팬택 베가No.5가 평균 6만8천792원으로 가장 쌌다.
특히 삼성 갤럭시S2HD는 조사 대상 35개 AS센터 모두 제조사 책정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받았고 갤럭시S2도 34개 센터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배터리는 메인보드나 액정에 비해 상대적으로 AS센터별 가격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과 팬택은 제품에 관계없이 각각 2만3천원과 2만2천원에 판매했다.
한국YMCA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부품 가격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며 "AS센터 간에도 부품가격이 상당한 차이가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