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JTBC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윤창중 인수위 수석대변인 임명에 대해 소신발언했다.
이준석 전 위원은 “새누리당 안에서도 윤창중 수석대변인의 발언들에 상처받을 사람이 많다”며 “사과가 미흡하다”고 했다.
또 “정치는 선악의 개념이 아니라 선과 선의 충돌인데 당 안에 계시는 분들이 이것을 자꾸 선악의 대결로 보는 것이 문제”라고 일침을 놓았다.
이준석 전 위원은 이 발언에 대해 트위터에서 논쟁이 붙자 “사과는 받는 사람이 부담스러워 할 정도로 확실하게 해야 한다. 계속 이 얘기가 나오는 것은 사과가 부족하단 얘기다”라고 말하며 윤 수석대변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보수 논객인 미디어워치의 변희재 대표는 “저런 식으로 사람을 음해하는 게 청년 정치인이 할 짓이냐”며 “정치사 공부 안 했으면 함부로 정치발언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준석 전 위원이 비판한 윤창중 전 뉴데일리 논설위원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인수위 수석대변인으로 임명받기 전 논설위원 시절에 했던“문재인 지지자는 정치적 창녀” “요란한 빈 깡통 안철수” 등의 발언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이준석 사진 출처:이준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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