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26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eNEWS'에서는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최윤영의 근황이 공개됐다.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기소유예 판결을 받은 최윤영은 최근 월세 300만 원의 대치동 고급빌라 신혼집을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고 한다.
이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최윤영의 시아버지는 “온 식구가 마음고생을 했다. 본인은 더 했다. 자기네들 수입이 없으니까 수입에 맞춰 크기를 줄인 것 같다”고 이사를 하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최근 다시 요가 학원을 운영하며 직접 강의를 하지만 현재는 가사 도우미를 구할 때까지 자녀들 때문에 일주일째 요가 학원에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최윤영은 지난 6월 청담동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현금 80만 원과 10만 원 자기앞수표 10장, 80만 원 상당의 지갑 등 총 26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후 검찰 측은 고의성의 없다는 점을 들어 절도가 아닌 ‘점유 이탈물 횡령 혐의’를 적용해 기소유예 판결을 처분했다.
한편, 지난 1995년 미스코리아 선으로 얼굴을 알린 최윤영은 이후 연기자로 데뷔해 영화 ‘투사부일체’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보였다. 이후 2009년 미국 맨해튼에서 사업가 박모씨와 결혼했고 2010년 6월 딸을 얻으며 승승장구 했지만, 사업이 실패하면서 적잖은 부담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tvN e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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