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체꽃 개화
호주 멜버른에서 시체꽃이 개화했다.
지난 27일 호주 국영 ABC 방송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인 25일 멜버른의 로열 보태닉 가든에는 보기 어렵운 ‘시체꽃’이 피었다.
공식 학명이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Amorphophallus Titanum)’인 이 시체꽃은 인도네시아가 원산지로, 마치 시체가 썩을 때 나는 듯한 역겨운 냄새를 풍겨 ‘시체꽃’이란 별칭을 갖고 있다.
멜버른 로열 보태닉 가든에서 개화한 시체꽃은 약 2m의 크기를 자랑한다. 이곳에 정원사는 “멜버른 로열 보태닉 가든에 시체꽃이 핀 것을 처음”이라고 설명하며 “이 희귀식물이 많은 관람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로빈스는 “시체꽃은 전 세계적으로 180여개밖에 없는 희귀식물”이라며 “크리스마스에 행운의 선물이 굴러들어온 셈”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시체꽃 개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주 시체꽃 개화? 한국은 어디가야 볼 수 있나?”,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는데 시체꽃은 20년에 한 번 핀다",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름 한 번 으스스하네”,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길래 사람 죽은 자리에 꽃 폈다는 줄”, “호주 시체꽃 개화했다며? 냄새 상상만해도 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에서는 지난 6월 충남 청양고추마을에서 시체꽃이 꽃망울을 터트린 바 있다. (호주 시체꽃 개화/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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