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놀러와 언급

국민MC 유재석이 PD가 뽑은 최고의 예능인으로 선정됐다.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은 PD상을 수상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갑자기 막을 내린 ‘놀러와’에 대한 긴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놀러와’를 언급하며 “아쉽게도 인사를 못 드리고 끝내게 됐다. 김원희 씨 없이 저 혼자이긴 하지만, ‘놀러와’를 함께 만들었던 제작진과 모든 분들 대표해서 진심으로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석은 이날 불참한 ‘놀러와’ MC 김원희를 언급하며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라며 “그동안 너무 수고했고, 8년 동안 함께 해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유재석 놀러와 언급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을 "개념연예인은 수상소감도 남다르구나", "갑자기 가슴 뭉클해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유재석 놀러와 언급'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