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고영욱은 이날 오전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아동청소년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소환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영욱은 지난달 1일 서울 홍은동 인근에서 중학생 A양(13)을 자신의 차로 유인해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양의 진술을 토대로 CCTV 등을 확보한 뒤 이를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영욱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사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해에도 미성년자 B양(18)을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술을 먹여 강제로 성관계를 갖는 등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해당 사건이 검찰로 송치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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