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도시가스공급사인 (주)해양도시가스는 해리 동백아파트 7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고 3일 밝혔다.
해남군은 지난 2011년부터 67억원을 투입해 14.5km의 공급배관을 설치했다. 올해 1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4.9km의 공급배관을 설치하면 약 4천44세대가 도시가스 공급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이번 첫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으로 공동주택뿐 아니라 단독주택 등에도 조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해양도시가스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환 군수는 “도시가스 보급으로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경감은 물론 산업경제 활동에 있어서도 지역인프라 구축으로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해양도시가스 관계자도 “도시가스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수익금의 일부 지역사회 환원 및 지역특산물 판매망 확대 등을 통해 해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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