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이터 인증 제도는 범국가적 이슈인 에너지 절감의 일환으로 전력소요가 큰 데이터센터 전력운영 환경의 효율화를 유도하기 위해 작년 말 신청을 받아 평가가 진행됐다.
KT는 목동센터가 A+, 분당 센터가 A++을 획득했으며 2001년 오픈한 분당센터가 에너지효율(PUE)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09년부터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진한 KT는 지난 3년간 전력사용량의 17.3%를 개선시켰으며 작년 8월에는 고온 환경에서 운용 가능한 HTA 테스트센터 구축했다.
KT 클라우드추진본부 김지윤 본부장은 “IT 인프라가 점차 고도화되고 자동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경쟁력은 글로벌 IT기업이 가져야 할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며 “2015년까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을 글로벌 수준까지 끌어올려 세계 최고의 데이터센터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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