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 9일 에미리트은행협회(회장 아지즈 압둘라 알 구라이어)와 양국 은행협회간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MOU 체결은 한·중동간 교역 확대 등에 따른 금융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의 은행연합회와 최근 중동에서 위상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의 은행협회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이뤄졌다.
은행연합회는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 및 은행산업 선진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중국은행협회(2009년11월), 우즈벡은행협회(2010년5월), 미국은행협회(2010년12월), 일본은행협회(2011년3월), 러시아은행협회(2011년5월) 등 세계 주요국 및 국내은행 진출 관심국 은행협회와의 국제 교류.협력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은행연합회 김영대 부회장과 에미리트은행협회 아지즈 압둘라 알 구라이어(Abdul Aziz Abdulla AL-Ghurair) 회장은 ▲상호방문을 통한 협력 및 유대 강화 ▲워크샵 및 연수.교육 등의 상호활동 지원 협력 ▲은행산업 관련 정보 교환 ▲은행권 상호진출 지원을 위한 대화창구 마련 등에 대해 MOU를 체결했다.
아랍에미리트에는 외환은행(아부다비지점, 두바이사무소), 수출입은행(두바이사무소), 산업은행(아부다비사무소), 우리은행(두바이사무소) 등 국내 4개 은행의 5개 점포가 진출해 있다. 국내에 진출한 아랍에미리트 은행은 현재 없다.
은행연합회는 한·에미리트 은행협회간 MOU 체결을 계기로 한·중동 교역 증대 등 경제 협력 확대에 따른 금융 수요를 적극 뒷받침하고 상호진출 지원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주요 중동 국가와도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해 한-중동지역 교류·협력 교두보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마이경제/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윤주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