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15% 짝짝이 다리

우리나라 여대생의 15%가 짝짝이 다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동신대와 가천대 간호학과 권성복·이여진 교수팀이 2010년 8~10월 전국 8개 대학 간호학과 여학생 281명의 다리를 측정 분석한 연구 조사 결과다.

조사 결과 약 15%에 해당하는 42명의 여학생이 짝짝이 다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짝짝이 다리를 가진 여대생 중 90%가 척추나 골반에 통증을 느끼고 있다고 전해졌다.

연구팀은 "골반뼈와 다리뼈는 일직선으로 유지돼야 하는데 다리를 꼬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척추까지 뒤틀리게 된다. 이를 오래 지속하면 근골격계의 변형이 온다. 다리 길이 차이가 많이 나는 학생일수록 다리를 꼬고 앉아서 PC나 스마트폰을 오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대생 15% 짝짝이 다리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대생 15% 짝짝이 다리 대박", "여대생 15% 짝짝이 다리 진짜 많다", "여대생 15% 짝짝이 다리 약간 충격인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