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군수 이명흠)은 지난해 70건의 사업에 대해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 5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심사’란 관공서에서 각종 사업의 계약 이전 원가산정, 공사방법선택 등을 사전에 심사해 예산집행 과정에서 나타나는 낭비요인을 최소화하는 제도다. 심사대상으로는 공사(2억원이상), 용역(7천만원이상), 물품구입(2천만원이상) 등이 있다.
장흥군은 지난해 공사 47건 42억800만원, 용역 19건 12억6천500만원, 물품 4건 700만원 등 총5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살리기, 일자리창출, 서민복지 등에 재투자된다.
[마이경제 뉴스팀/소비자가 만드는신문=오승국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