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장래희망 1위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1위가 운동선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모가 자식에게 기대하는 직업 1위는 의사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간한 동화책 ‘얘들아 마법 풍선 불어볼까’에는 초등학생이 학교와 가정에서 접하는 다양한 통계지식이 실렸다.

그중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초중고생 학부모 9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살펴보면 부모가 자녀에게 기대하는 직업은 초등생의 경우 의사(16.4%), 교사(15.3%), 공무원(13.8%)이 많았다.

반면, 초등생 장래희망 1순위는 운동선수(14.7%)로 조사됐으며, 교사(13.3%), 연예인(10.0%) 순으로 나타나 부모와는 차이를 보였다.

중학생의 경우 학부모의 선호 1순위와 학생 간의 선호가 일치했다.

학부모는 자녀가 교사(18.7%), 공무원(17.6%), 의사(15.1%)가 되길 바랐고, 중학생은 교사(11.6%), 의사(9.2%), 연예인(7.4%)을 희망했다.

이외에도 동화책 ‘얘들아 마법 풍선 불어볼까’에는 다문화가정 학생 현황, 기대수명, 기부활동 등 30여개의 통계자료가 실려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연합뉴스,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