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대표 김정남)가 지난 1일 출시한 ‘동부화재 프로미라이프 우리가족건강보험’이 상품의 독창성을 인정 받아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다른 회사에서는 3개월간 이와 유사한 상품을 판매할 수 없게 됐다.
21일 동부화재에 따르면 우리가족건강보험은 ▲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에 대해 고액보장 할 수 있도록 보다 선진적인 기법의 위험률을 산출했고 ▲인구의 고령화로 크게 증가하고 있는 퇴행성·만성질환에 대해 신규 수요를 창출했으며 ▲무사고시 갱신보험료 할인제도를 운영함으로써 소비자에게 편익을 제공한 점에서 배타적 사용권이 인정됐다.
동부화재 우리가족건강보험은 암, 뇌출혈 및 급성심근경색증에 대해 질병의 심도를 고려한 위험률 산출을 통해 업계 최초로 각 1억 원씩 최대 3억 원을 보장함으로써 한국인의 사망원인 3위 이내인 암·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을 강화했다.
또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앓고 있는 루게릭병, 권투선수 알리를 쓰러뜨린 파킨슨병,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을 괴롭힌 알츠하이머병, 그 외 중증근무력증까지 퇴행성질환에 대해 보장하는 4대 퇴행성희귀질환 진단비도 나온다. 만성질환인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진단비를 최대 200만 원까지 보장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동부화재는 특히 이 상품에 대해 보험사고가 발생하지 않으면 보험료 할인으로 돌려주는 무사고할인제도를 도입했다.
동부화재 우리가족건강보험의 10년 만기 자동갱신 특별약관에서 보험사고 없이 갱신되는 경우 다음 갱신시에 보험료의 5%를 할인해줌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를 제시해줄 수 있게 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