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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포함한 임·단협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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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정기상여금 통상임금 포함한 임·단협 마무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7.24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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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지난 23일 임금∙단체협약(이하 임∙단협) 잠정합의 이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52.37%의 찬성률로 가결돼 국내 완성차 업체로는 첫 번째로 올해 임∙단협 협상을 최종 마무리지었다.

이번 협상의 주요 내용으로는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을 담은 '통상임금 범위 확대' 외에 기본급 3만원 인상, 생산목표달성 장려금 200만원, 고용 안정 위한 장기적 발전 전망 및 복직 조합원 처우개선 등이 포함돼있다.

특히 통상 임금과 관련해서는 불필요한 논쟁을 막고 협상을 조기에 마무리지어 2010년 이후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다져왔듯이 환율 하락 등 당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자 어려운 상황에서도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아울러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X100'을 비롯해 지속적인 신차종 개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생산 판매 및 현장 안정화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유일 대표는 "통상 임금 등 현안 이슈에도 불구하고 노사 상생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5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조기 경영정상화에 임직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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