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지주(대표 김용범)가 24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1천545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키로 결정했다. 회사 측은 내달 12일 보통주 1주당 신주 0.232940345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1주당 5천490원으로 신주 2천814만2천590주가 발행된다. 발행가액은 오는 9월15일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인 조정호 회장의 지분율은 74.4%에서 73.7%로 소폭 하락한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모집된다. 신주는 우리투자증권 주관으로 오는 10월13일 상장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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