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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 이어 한국지엠도 임·단협 최종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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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 이어 한국지엠도 임·단협 최종 마무리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8.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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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지난 28일 노사가 도출한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31일 최종 가결됐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노조는 전체 조합원 중 총 1만3천93명이 투표, 이중 7천161명(찬성률 54.7%)이 찬성함으로써 올해 임단협 교섭이 최종 마무리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4월 23일 첫 상견례를 시작으로 23차례 교섭을 가졌고 지난 28일 통상임금체계변경, 기본급 6만3천 원 인상, 격려금 650만원 즉시 지급, 성과급 400만원 연말 지급 및 복리후생 조항들에 대한 개선 등을 포함하는 단체협약 갱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특히 교섭 당시 사 측에서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 계획을 제시하면서 노조의 마음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올해 임단협 교섭을 순조롭고 평화롭게 타결 짓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 임단협 타결은 협상의 종료라기보다는 대립이 아니라 협력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하며 이제 회사의 미래 전략인 'GMK 20XX – 경쟁력 &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우리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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