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SK이노베이션, 미국 셰일가스 개발 참여..."글로벌 전초기지될 것"
상태바
SK이노베이션, 미국 셰일가스 개발 참여..."글로벌 전초기지될 것"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8.03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자영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미국에서 셰일가스 개발사업에 본격 참여 의지를 밝혔다.


3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구자영 부회장은 지난달 28일부터 일주일간 미국 휴스턴의 석유개발 자회사인 SK E&P 아메리카와 최근 인수한 오클라호마 석유생산광구를 방문했다.


구 부회장은 현지 회의를 주재하면서 "미국에서 시작한 셰일가스 개발 붐이 세계 각지로 확산되고 있다"며 "새로운 사업기회에 대비해 미국 석유개발 법인을 셰일 등 비전통자원 개발사업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이를 위해 비전통자원 개발에 필요한 수평시추 등 핵심 기술과 인재 확보에 집중에 해 줄 것을 당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오클라호마 광구에서 수평시추와 수압파쇄 기술을 활용해 하루 3천750배럴의 원유와 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3월 SK E&P 아메리카를 통해 미국 플리머스사 등이 보유한 오클라호마 그랜트·가필드 카운티 생산광구의 지분 75%와 텍사스 소재 크레인 카운티 생산광구의 지분 50%를 총 3억6천만 달러에 인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미국 광구를 포함해 전 세계 15개국에서 7개 생산광구, 15개 탐사광구 등 총 22개 광구와 4개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에 참여해, 하루 7만5천500배럴의 원유를 생산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