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오비맥주, 카스 ‘악성루머’ 수사 의뢰...개입 정황 포착
상태바
오비맥주, 카스 ‘악성루머’ 수사 의뢰...개입 정황 포착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8.06 11: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비맥주(대표 장인수)가 카스 악성 루머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스 제품을 마신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서 소독약 냄새가 난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업계 관계자들은 일반적으로 무더운 여름에는 유통과정 중 직사광선에 노출 시 제품이 변질되는 ‘일광취’와 ‘산화취’ 현상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원료부터 제조공정까지 수차례 현장 조사를 진행했지만 별다른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그럼에도 카카오톡 등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2014년 6~8월 생산 제품 마시면 안 됨’, ‘가임기 여성은 무조건 피하라’ 는 등의 카스 관련 악성루머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사실과 다름에도 특정세력이 카스에 흠집을 내려는 의도로 조직적인 음해공작을 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선 영업현장에서도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있어 관련 증거를 확보해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며 강력히 대처할 뜻을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