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이번 인사에 대해 지난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취해진 비상경영체제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은 2분기에 1조1천37억 원의 영업손실로 1973년 회사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적자를 기록하자 곧바로 포트폴리오 재편, 적자공사 수주 금지, 원가 절감 등을 통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 바 있다.
신임 최길선 회장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한라중공업 조선사업본부장 부사장을 거쳐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사장,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조선경영 전문가로 현재 한국플랜트산업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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