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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에 이자 한푼이라도 더 챙길 수 있는 예적금 상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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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시대에 이자 한푼이라도 더 챙길 수 있는 예적금 상품은?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8.20 0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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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로 한 푼이라도 더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적금 상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본금리는 2~3% 안팎이지만 우대금리를 챙겨 최고 4~5%까지 이자를 받을 수 있어서다.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의 '난 할 수 있어 적금'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12개월까지 인터넷 뱅킹과 스마트폰 뱅킹, 콜센터를 통해서만 가입가능한 이 상품은 가입자에게 최고 연 5.5%의 금리를 준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기본 금리 3%에 나 자신과의 약속을 설정하면 각각 0.5%씩 최대 1%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또 하나은행의 스마트폰뱅킹 N뱅크에 가입하고 최소한의 금융거래만으로 1.5%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함께 행복나눔 적금’은 최고 연 5%의 이자를 준다.

이 상품은 납입금액 10만 원, 20만 원 2종으로 구성된 1년제 정기적금으로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고 연6%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중 1%를 고객명의로 기부하기 때문에 실제로 고객에게 돌아가는 이자는 연 5%다.

NH농협은행의 ‘하트(Heart)적금’도 최고 연 4.41%를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가 2.41%인데 우대금리가 최대 2%나 된다. 하트적금은 사회봉사활동자 및 기부자, 장기기증서약자 등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데 납입횟수에 따라서도 별로로 우대금리를 얹어준다.

이 외에도 신한은행의 ‘미션플러스적금’이 최고 3.3%(기본금리 2.6%), 외환은행의 ‘매일클릭적금’은 2.9%(2.7%), 국민은행의 ‘직장인우대적금’ 2.9%(2.4%) 등도 있다.

다만 상품별로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조건이 다양해 이를 모두 충족시켜야 고금리를 챙길 수 있다. 최근 기준금리가 연 2.5%에서 2.25%로 인하되면서 조만간 정기적금 기본금리는 더 내려갈 전망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거래은행을 이용할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이달 초 0.1~0.2% 가량 적금 금리를 내렸지만 추가 인하 가능성이 있어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계약하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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