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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415만원 벌어 325만원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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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415만원 벌어 325만원 지출"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08.2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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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5만 원 정도로 이 중 325만 원 가량이 지출되면서 90만 원 정도가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15만2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의 ‘2분기 가계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월평균 소득 증가율은 지난 1분기 5%를 기록해 2012년 4분기(5.4%) 이후 최대를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증가세가 둔화됐다. 물가 상승률을 제외한 실질소득 증가율은 1.1%에 그쳤다.

2분기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324만9천 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소비지출은 247만8천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늘었다. 전 분기 증가율(4.4%)보다는 1.5%포인트 둔화된 수치다.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77만2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증가했다. 사회보험료 지출(7%)과 공적연금 기여금(7.3%), 비영리단체 이전 지출(4.9%) 등이 늘었다.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액은 90만3천 원으로 2.2% 늘었다. 흑자율은 26.7%로, 0.2%포인트 낮아졌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338만1천 원으로 1년 전보다 2.8% 늘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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