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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격 보상제도 신설…초과이익의 최대 15%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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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파격 보상제도 신설…초과이익의 최대 15% 보상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8.28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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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초과 이익의 최대 15%를 지급하는 특별보상제도를 신설했다. 권오준 회장이 지난달 8일 '상반기 혁신 포스코 프로젝트 점검 회의'에서 약속했던 성과에 대한 파격적인 보상제도가 한 달여만에 마련된 것이다.

포스코에 따르면 특별보상은 초과 실현이익 10억 원 이상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한다. 프로젝트의 위험성, 난이도, 파급 효과를 심사해 초과 실현이익의 5∼15%를 차등 지급한다.

보상금은 개인 기여도에 차등 배분하기로 했다. 아이디어를 제안한 직원에게는 보상금의 5%, 프로젝트 수행자에게는 45%를 개인 기여도에 따라 배분한다. 전사적인 협력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점을 고려해 나머지 50%는 다음해 1분기 전 직원에게 동일한 금액을 배분할 예정이다.

예컨대 초과 실현이익이 100억 원으로 이 중 15%를 보상금으로 지급할 경우 아이디어 제안자는 7천500만 원, 프로젝트 수행자는 6억7천500만 원을 받게 된다. 나머지 7억5천만 원은 전 직원에게 돌아간다.

포스코는 수익성 향상과 목표 달성을 위해 현재 500여건의 혁신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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