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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동부, 냉장고 강화유리 무상수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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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동부, 냉장고 강화유리 무상수리 실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9.04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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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 등 냉장고 강화유리가 파손될 경우 무상으로 수리가 가능해진다.

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냉장고 문에 부착된 강화유리가 파손됐다는 소비자 불만을 90건 접수됐다. 특히 일상적인 사용 중에 파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수리비용을 소비자에게 청구하는 경우가 많아 해당 제조사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물병, 술병, 접시 등을 냉장고에서 꺼내거나 넣다가 부딪쳐 발생한 ‘충격 파손’이 54건(60%)으로 가장 많았으며 외부의 충격 없이 발생한 ‘자연 파손’도 14건(15.6%)이나 됐다.

소비자원은 냉장고를 사용하다 보면 문을 열고 닫는 중에 의도치 않게 충격이 가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강화 유리가 파손된 경우라면 소비자 과실로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시정조치를 권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동부대우전자는 소비자원의 권고를 수용해 일반적인 사용 상태에서 냉장고의 전면 강화유리가 파손된 경우에 한해 무상 수리를 실시하기로 했다. 다만 고의적이거나 과도한 충격에 의한 경우는 해당되지 않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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