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는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콘셉트카 'XIV-Air' 및 'XIV-Adventure'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콘셉트카 XIV-Air(에어) 및 XIV-Adventure(어드벤처)를 비롯해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등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개되는 XIV-Air와 XIV-Adventure는 3년여 동안 쌍용자동차가 국내외 모터쇼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인 'XIV(eXciting user-Interface Vehicle) 시리즈'의 최종 버전이다.
쌍용차 측은 XIV 시리즈를 통해 제품개발 철학(Robust, Specialty, Premium)과 디자인 철학(Nature-born 3Motion)을 일관되게 제시하는 동시에 전기차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과 스타일을 접목시키며 완성도를 높여 왔다고 설명이다.
XIV-Air와 XIV-Adventure의 차체 크기는 전장 4,195mm, 휠베이스 2,600mm이며, 강한 개성 표현과 활동성, 실용성을 추구하는 Smart User를 위한 소형 SUV를 콘셉트로 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유로6 기준을 만족하는 1.6리터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장착되며 2015년 초 출시예정인 'X100'의 모습을 미리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