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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타이어코드부문, 기술 중심 영업조직으로 전면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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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타이어코드부문, 기술 중심 영업조직으로 전면 개편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9.1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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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세계 1위 제품인 폴리에스테르 타이어코드의 시장 확대와 고객만족을 위해 기술중심의 영업조직을 신설하는 등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단순히 좋은 제품을 고객에게 알리는 판매 영업방식에서 벗어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함께 고민하고 제품 개선사항에 반영해 신뢰 확보는 물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이와 더불어 효성은 기존 타이어보강재 퍼포먼스유닛의 섬유영업팀 외에 고객사의 요구에 기술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테크니컬마케팅팀을 신설했다.

세계 시장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고성능 차별화 제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경쟁사 대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테크니컬마케팅팀은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들과의 지속적인 기술교류, 공동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타이어 개발 트렌드 및 타이어코드 개발 방향을 파악하고 고객별 대응 전략을 차별화하여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고객사의 생산·기술파트와 긴밀하게 소통하여 당사의 R&D 뿐 아니라 현장과 연계하여 고객이 원하는 차별화 제품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동시에 전문 인력들을 통해 기술적 특성을 살린 마케팅 활동 기반의 제품 소개, 평가, 판매까지 책임진다.

이번 조직개편은 조현상 전략본부 부사장(산업자재PG장ㆍ화화PG CMO 겸임)의 의지가 적극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부사장은 “테크니컬마케팅팀의 전문 기술 인력을 통해 차별화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효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아가겠다"며 "고객의 고객까지 고려한 기술 개발을 통해 고객의 미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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