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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석탄발전 시동...‘포스타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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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 석탄발전 시동...‘포스타워’ 출범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09.2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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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에너지에 인수된 동양파워가 '포스파워'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범한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22일 삼척온천관광호텔에서 황은연 사장, 김양호 삼척시장, 정정순 삼척시의회 부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파워 출범식을 가졌다.

포스코에너지는 지난달 29일 동양파워 주식 1천180만주(지분 100%)를 4천311억 원에 취득하며 인수를 완료했다. 이번 달 중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석탄화력발전사업에 정통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동양파워의 새 이름인 포스파워(POSPOWER)는 모기업인 포스코에너지의 브랜드와의 연계 및 화력발전기업의 핵심사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선정됐다.

포스파워는 강원도 삼척시 적노동 일원 230만㎡의 부지에 1천㎿급의 발전기 2기를 2020년, 2021년 순차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삼척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첫 단계로 내년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하고 2016년 EPC사를 선정한 후 착공하는 일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파워 출범을 계기로 첨두부하인 LNG발전과 기저발전인 석탄화력발전을 모두 영위하는 최적의 발전사업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추후 국내 트랙레코드를 바탕으로 해외 민자발전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황은연 포스코에너지 사장은 “국내 최초․최대 민간발전사로서 40년 간 축적한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포스파워를 국내 최고의 석탄화력발전소로 만들겠다”며 “친환경 발전소 건설, 고용창출, 공익사업 지원을 통해 강원도 삼척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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