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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M "디지털·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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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E&M "디지털·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9.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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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대표 김성수)은 22일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사업전략설명회를 열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유통 확대, 아시아 내 제2거점 마련을 통한 콘텐츠 현지화'를 골자로 하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CJ E&M은 이 자리에서 2018년까지 해외 매출을 5천800억원, 디지털 매출을 2천600억원으로 각각 끌어올리는 등 총 매출 2조4천억원을 달성해 디지털·글로벌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CJ E&M은 2018년 국내 전체 광고시장에서 디지털 매체의 비중이 33%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디지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다시 수립했다.

1인 제작자 등 콘텐츠 제작자들과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뷰티, 여행 등 분야별 타겟팅 된 디지털 콘텐츠를 확보하고, 모바일 인스턴트 메신저·인터넷 포털·글로벌 OTT(온라인영상서비스) 등과의 파트너십을 넓혀 플랫폼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해외 진출 전략으로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별 사업자들과 파트너십을 새로 창출하거나 강화하는 한편 콘텐츠를 현지화하면서 콘텐츠 기획·투자·제작·유통 노하우를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하는 현지화 전략을 꺼냈다.

이와 함께 현재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 아시아 10개국 700만 가구에 송출하는 '채널M'의 방송 권역을 1천만 가구로 확대하고 콘텐츠를 현지화해 이 채널을 한류 대표 채널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김성수 대표는 "CJ는 지난 20년간 방송, 영화, 음악, 공연 등의 분야에서 건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면서 끊임없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그 노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디지털 플랫폼과 해외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해 아시아 최고의 '디지털·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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