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행장 김종준)이 홍콩의 글로벌 금융 전문지인 아시아머니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Best Overall & Domestic Private Bank in Korea)'로 선정됐다. 아시아머니는 매년 아태지역 여러 금융 분야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순위를 발표한다.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Private Banking Poll 2014' 시상식에서 총 5개 부문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됐다.
회사 측은 한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한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선정되고, 국내에서 PB영업을 하고 있는 외국계 포함 전 금융기관의 관리자산 규모별로 나눠 선정한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 3개 부문(10억~50억 원, 50억~250억 원, 250억 원 이상)에서도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창간 25주년을 맞아 아시아머니誌가 2005년부터 2013년까지의 데이터를 누적 집계하여 특집으로 발표한 수상부문인 '프라이빗 뱅킹 풀 오브 풀(Private Banking Poll of Polls)'에서도 자사가 지속 성장성이 입증된 '국내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로 평가됐다고 자랑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하나은행 이형일 PB본부장은 “고객들의 한결 같은 믿음과 사랑으로 하나은행이 국내에 이어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을 감동시킴으로써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1995년 국내 최초로 프라이빗 뱅킹을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시장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으며, 더 뱅커(The Banker), 프라이빗 뱅커 인터내셔널, 디 에셋(The Asset) 등 해외 유수의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프라이빗 뱅크로 인정 받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이형일 하나은행 PB사업본부 본부장(좌)과 아시아머니지의 리차드 머로우(Richard Morrow) 편집장(우)이
지난 25일 홍콩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아시아머니 'Private Banking Poll 2014' 시상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출처=하나은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