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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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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 선임
  • 김문수기자 ejw0202@csnews.co.kr
  • 승인 2014.09.30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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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29일 63빌딩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 부회장에 김연배 전 한화그룹 비상경영위원장을 선임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차남규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로 한화생명의 기업가치 향상과 혁신을 주도하게 됐다. 김연배 대표이사 부회장은 차남규 사장과 함께 경기침체와 저금리 등으로 어려운 보험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고객중심경영과 영업현장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사내 방송과 메일을 통해 전달된 취임사에서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생명의 좋은 기업문화와 전통은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FP를 비롯한 영업현장 근무자들의 노력을 치하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그룹과 한화생명은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며 “사생결단(死生決斷)의 각오로 급변하는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의 비원(悲願)인 세계 초일류 보험회사로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연배 부회장은 2002년 한화그룹이 한화생명을 인수할 당시 실무 책임자로 활동한 바 있다. 

김연배 부회장은 한화그룹 구조조정본부 사장, 금융부문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비상경영위원장으로 투자 및 경영전략 등 그룹 현안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여해 왔다. 한화그룹에서는 금융부문의 리더로서 한화금융네트워크의 시너지를 적극 창출하고, 이를 통해 한화그룹 금융부문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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