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스타벅스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모델인 '커뮤니티 스토어'는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와 장기적인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2011년 뉴욕 할렘가에 1호점을 런칭, 이번 한국에서의 '커뮤니티 스토어' 개점으로 총 8개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 점은 커피, 음료, 푸드, 텀블러 등 고객이 구매하는 모든 품목당 300원을 적립하여 기금을 조성할 계획이며 조성된 기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되어 한국의 젊은이들을 위한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장학금 지원, 비즈니스 역량 강화 및 리더십 함향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연중 운영되며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을 우선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4년간의 장학금 지원과 유스 리더십 캠프, 인턴십 프로그램, 스타벅스 글로벌 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대학 졸업 후에는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특별 채용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생의 진학률은 80%에 이르는 반면 등록금은 OECD 국가 중 상위 5개국에 속할 정도로 높은 금액으로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의 대학진학을 돕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또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대학로 점은 청년 인재 양성 프로그램 이외에도 문화 특강, 고객 참여 커피 세미나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지역주민, 인근 대학생들과도 함께 소통하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지역사회 참여활동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라는 컨셉으로 인테리어에 차별성을 둔 대학로 점은 대학 연합 동아리 "Let’s PR" 30여명의 대학생들이 2백여 시간 동안 콜라주 기법으로 제작한 대형 아트월에는 '작은 원두의 잠재력을 믿습니다'의 메시지를 형상화해 '커뮤니티 스토어'에 대한 응원의 마음을 전달했다.
스타벅스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그룹 총괄 사장 존 컬버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휴머니즘을 바탕으로 한국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난 15년의 노력을 기반으로 이번에 런칭하는 '커뮤니티 스토어'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긍정적인 변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이번 '커뮤니티 스토어'의 오픈을 계기로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국내에 차별화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 함께 참석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2006년부터 맺어진 스타벅스와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커뮤니티 스토어' 운영의 파트너로서 청년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 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안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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