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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리모터쇼서 ‘X100’ 양산형 콘셉트카 세계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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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파리모터쇼서 ‘X100’ 양산형 콘셉트카 세계최초 공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0.0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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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대표 이유일)가 차세대 전략 모델로 개발해 온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Air'와 'XIV-Adventure'를 2014 파리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유럽 주력 판매 모델을 선보이는 등 유럽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프랑크프루트 모터쇼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콘셉트카 'XIV' 시리즈는 이번 파리모터쇼까지 약 3년 동안 국내외 모터쇼에 총 6대의 콘셉트카를 통해 쌍용차 고유의 제품 철학과 디자인 철학을 제시하는 동시에 전기차, 소프트톱 등 혁신적인 콘셉트와 다양한 스타일을 적용하며 그 가능성을 시험해 왔다.

'도심의 일상 속에서 즐기는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XIV-Air는 오픈형의 타르가 톱 구조로 트렌디한 감각을 살리는 동시에 측면은 간결한 라인을 활용해 경쾌한 리듬감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XIV-Adventure는 '삶의 여유를 찾아 떠나는 설렘과 낭만'을 디자인 모티브로 일상에서의 탈출과 새로운 미래를 위한 도전정신을 표현하고 있으며 범퍼 프로텍터와 루프캐리어 등의 디자인 요소가 인상적이다.

인테리어는 부드러운 바람의 감촉이 느껴지는 듯한 감성적 디자인을 기조로 사용자 인터페이스에 대한 분석과 IT 기술의 접목을 통해 사용자 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XIV-Air와 XIV-Adventure에 탑재된 엔진은 1.6ℓ 가솔린 및 디젤 엔진으로 유로6 기준을 만족하며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 2WD/4WD 시스템 등에서도 만족할 수 있는 파워트레인 라인업이다.

6단 수동변속기에는 Stop/Start 시스템을 적용해 CO₂ 배출량을 대폭 저감했으며 EPS(전자식 파워 스티어링)를 적용해 동력 손실을 최소화했다.

ESP(차량자세제어시스템)와 TPMS(타이어 공기압 자동감지 시스템),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 동승석 에어백 오프 스위치, HSA(언덕 출발 보조장치) 등이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쌍용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530㎡ 전시공간에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를 비롯해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 '코란도 스포츠(현지명 액티언 스포츠)' 등 양산모델과 양산형 콘셉트카 XIV-Air, XIV-Adventure 등 총 7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이유일 대표는 "이번 파리모터쇼를 기점으로 X100의 본격적인 글로벌 프리론칭 활동을 시작함과 동시에 유럽 시장을 적극 공략해 해외 시장을 다변화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며 "막바지에 이른 X100 준비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5년 연속 판매성장의 기조를 이어감은 물론 수익 창출과 미래 성장을 위해 탄탄한 초석을 다지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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