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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자택으로 옮겨 치료하는 방안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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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자택으로 옮겨 치료하는 방안 검토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0.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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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으로 옮겨 치료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5월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 시술을 받은 뒤 5개월 가까이 병원에 입원해 있었으며, 최근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주변 사람을 알아볼 정도로 인지·판단 기능이 회복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된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자택으로 옮겨 치료를 받으면 인지·판단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자택 치료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은 이 회장의 자택 치료에 대비해 이태원동 자택에 침상이 들어갈 수 있는 의료용 승강기 설치 공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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