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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초 컴팩트 SUV NX300h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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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최초 컴팩트 SUV NX300h 출시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0.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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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요시다 아키히사)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는 6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렉서스 최초의 컴팩트 SUV 모델 'NX300h'를 공식 출시했다.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한 NX300h는 2009년에 시작된 렉서스의 NX 프로젝트 'Premium Urban Sports Gear'라는 개발 콘셉트를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의 고객 확보를 위해 2년 여 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탄생한 모델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사장은 이 날 인삿말에서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300h'와 함께 NX300h로 쌍두마차를 이뤄 렉서스의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한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NX300h는 내년에 출시 예정인 2.0리터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에 앞서 출시됐다.

디자인에서는 도심 주행에 어울리는 크로스 오버 SUV로서 민첩하고 어그레시브한 스타일링을 위해 사이드 결정 단계에서부터 '전폭'과 '전고'의 관계에서 나온 비율을 중시했다.



특히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것을 비롯해 좌우 78개의 LED의 주간 주행등을 비롯해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가 모두 L자로 형성돼 전체적으로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내부 인테리어에서도 렉서스의 전통적인 고급스러운 질감을 유지했고 손가락으로 조절하는 터치패드식 리모트 컨트롤러, 무선 휴대전화 충전시스템 등 렉서스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다양한 편의사항이 포함됐다.

차체는 알루미늄과 고장력 강판을 사용한 고강성 경량화 바디로 구성됐고 레이저스크류용접(LSW)과 구조용 접착제를 사용했고 총 8개의 SRS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도 동급 최고 수준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파워트레인은 2.5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구성됐으며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기본장착됐다. 공인연비는 12.5km/h로 다소 낮다는 반응이지만 렉서스 측은 실주행 시 연비가 높게 나타날 수 있음을 언급했다. 

렉서스는 NX300h가 가변식 4륜 구동을 장착하면서도 가격은 동일한 수준으로 맞췄다는 점에서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 분야인 컴팩트 SUV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자신한다는 반응이다.

한편 NX300h의 론칭으로 렉서스는 올 초 출시한 해치백 CT200h를 비롯해 ES300h, GS450h 등 총 6개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축해 국내 최다 하이브리드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Supreme과 Executive 두 종류가 판매되며 출시 가격은 Supreme이 5천680만 원, Executive가 6천380만 원으로 동급 경쟁모델에 비해 충분한 가격 경쟁력이 있다고 렉서스 측은 전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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