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메르세데스-벤츠, BMW 추월하고 수입차 월간판매 1위 올라
상태바
메르세데스-벤츠, BMW 추월하고 수입차 월간판매 1위 올라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10.07 0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 수입차 업계 1위 자리를 고수하던 BMW를 월간 판매량에서 제치고 월간 판매량 1위에 등극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8월 등록보다 3.6% 증가한 1만7천27대로 집계되었다고 공식발표했다. 전년 동월 1만2천668대 보다는 34.4% 증가했으며 2014년 3분기까지 누적대수  14만5천844대는 2013년 누적 11만6천85대 보다 25.6% 증가한 수치다.

브랜드 별 판매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3천538대로 BMWdml 3천303대를 제치고 월간 판매대수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아우디 2천349대, 폭스바겐이 2천289대로 여전히 독일 브랜드 4사가 강력한 선두권을 형성했다.

5위와 6위 역시 포드(733대)와 토요타(666대)가 위치했고 크라이슬러(566대), 렉서스(537대), 랜드로버(443대), 미니(434대)가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닛산 335대, 혼다 317대, 볼보 298대, 인피니티 294대, 푸조 289대, 포르쉐 284대, 재규어 155대, 캐딜락 89대, 시트로엥 60대, 벤틀리 43대, 롤스로이스 3대, 피아트 2대 순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8천751대로 과반수(51.4%)를 넘겼고 2000cc~3000cc 미만이 6천469대(38.0%), 3000cc~4000cc 미만 1천348대(7.9%), 4000cc 이상 454대(2.7%)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3천490대(79.2%), 일본 2천149대(12.6%), 미국 1천388대(8.2%)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1천174대(65.6%), 가솔린 5천105대(30.0%), 하이브리드 743대(4.4%) 순으로 업계 트렌드인 '유럽산 디젤차' 열풍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Tiguan 2.0 TDI BlueMotion(719대), 메르세데스-벤츠 E 220 CDI(610대), 아우디 A6 35 TDI quattro(446대)가 1~3위를 차지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9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해소 및 신차효과와 더불어 적극적인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