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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한국전자전’ 삼성-LG 첨단 스마트 제품 뭐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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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한국전자전’ 삼성-LG 첨단 스마트 제품 뭐가 있나?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0.14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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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와 LG전자(대표 구본준)가 차별화된 혁신기술을 담은 스마트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양사는 14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4 한국전자전(KES)’에서 스마트홈을 전시하고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내년쯤 상용화될 예정인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시관 전면에 내세운 스마트홈 공간은 일반 가정과 유사하게 거실, 부엌 순으로 구성했다. 먼저 ‘세이프티 서비스’는 도어락과 스마트폰, IP 카메라를 연동하여 집 밖에서 집안을 모니터링하고 알림을 받는 기능을 선보였다.

외출 중에 현관의 도어락이 열리면 등록된 가족의 스마트폰으로 알림을 전달하고, IP 카메라를 통해 집안을 살피고 가족들이 잘 들어왔는지 확인할 수 있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나 쉽게 집안 상황에 대해 안심하며 지낼 수 있도록 했다.



거실로 꾸며진 전시 공간에는 ‘영화 모드’를 활용해 TV 영화 감상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영화 모드’라고 리모컨에 말하면 AV 기기가 서라운드 음향으로 바뀌고 조명 밝기도 낮아져 커브드 UHD TV의 웅장한 화면과 함께 영화에 몰입 수 있도록 변화한다.

스마트홈 서비스에 연결된 모든 기기들의 전기 소비량과 예상 비용을 집계해 보기 쉽게 알려 주는 '에너지 매니저' 서비스도 공개했다. 여러 제품의 한 달 목표 전력 사용량을 설정할 수 있고 목표에 근접하면 현재 전력 소비량을 메시지로 바로 알려 줌으로써 에너지 절감과 효율적 사용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휴대폰에서 내비게이션을 검색하는 동시에 소모되는 칼로리량을 확인할 수도 있다. 내년쯤에는 운동 중에 일정 수준 이상 혈압이 올라갈 경우 알람이 울릴 수 있는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휴대폰 앱을 이용해 가정내 조명을 밝히거나 자유롭게 껐다 켜고, 타이머를 설정해 자동으로 소등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삼성 자체 기술로 필립스의 스마트 조명 ‘휴’와 비슷한 브릿지(게이트웨이) 등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LG전자 역시 차별화된 감성 혁신이 담긴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선보였다.

‘LG G워치R’은 사각형 모양이 아닌 원형 제품이다. 스마트워치로는 세계 최초로 완벽한 원형의 플라스틱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1.2GHz 퀄컴 스냅드래곤 400프로세서, 41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음성 인식 기반의 구글 나우(Google Now) 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박센서를 이용해 사용자의 건강 관리를 도와준다. 또 IP67 방진·방수 등급 인증을 받았고, 시계 표준 너비인 22mm 규격의 스트랩을 채택해 사용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스트랩으로 교체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G3 비트’, ‘G3 A’ 등 고급형부터 보급형에 이르는 G3 패밀리 라인업과 최근 국내 출시한 ‘와인스마트’도 내놨다. ‘와인스마트’는 업계 최초로 ‘카카오톡’ 전용 물리 버튼을 스마트폰에 적용했고, 중장년층을 위한 다양한 편의기능을 대거 탑재했다. 

LG전자는 스마트폰과 연동성을 높인 다양한 컴패니언(Companion) 디바이스도 전시했다. ‘G패드’ 3종(7.0, 8.0, 10.1인치) 시리즈는 차별화된 UX ‘Q페어 2.0’을 탑재해 스마트폰과 연동한 통화, 문자 송수신 기능을 지원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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