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25%에서 2.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
한은은 13일 오전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 8월 지난 8월 연2.5%에서 2.25%로 내리고 두 달만에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다. 기준금리가 연2%로 사상 최저치였던 2009년과 2010년 당시와 같은 수준이 됐다.
금통위는 성장률 전망치를 연이어 하향 조정해야 할 만큼 경기 회복세가 미약하고, 유로존이 경기 침체가 우려될 만큼 대외 악재가 심각하다고 판단하에 기준금리를 내리기로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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