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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섬 세빛둥둥섬, ‘세빛섬’으로 오늘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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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공섬 세빛둥둥섬, ‘세빛섬’으로 오늘 개장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0.15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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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반포대교 남단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떠 있는 인공섬이자 세계 최초 수상 컨벤션 시설인 세빛둥둥섬이 ‘세빛섬’이라는 새 이름으로 오늘 전면 개장한다.

‘세 개의 빛나는 섬’이라는 의미인 세빛섬은 연면적 9천995㎡(약 3천 평)으로 컨벤션센터와 카페 등이 있는 ‘가빛섬’과 레스토랑이 있는 ‘채빛섬’, 수상레저시설이 들어올 ‘솔빛섬’ 등 3개의 섬이 다리로 연결돼 있고 미디어 아트 갤러리 ‘예빛섬’이 함께 위치해 있다.

특히 일부 시설을 개장했던 가빛섬 및 채빛섬의 나머지 공간과 그동안 시민들에게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솔빛섬이 모두 공개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15일 오후 4시부터 예빛섬에서 ‘한강의 새로운 문화, 세빛섬이 열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장식을 연다.

개장식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운영사인 효성의 이상운 부회장,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개장을 맞아 솔빛섬에서는 10월13일부터 11월16일까지 한강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고진감래, 한강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과 일반시민들로부터 공모한 ‘세빛섬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열린다.

채빛섬에서는 10월31일까지 14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는 ‘세빛섬과 함께 누리는 착한 소비 장터’가 열린다. 착한 소비 장터에서는 에코백, 장바구니, 패션공예품, 각종 생활 용품, 토종 약초 등과 아름다운 가게, 굿윌스토어, 효성에서 기증한 제품이 판매된다.


뿐만 아니라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야구배트,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금메달리스트 손연재 선수가 사인한 볼, 리본 등을 비롯해 박인비, 유소연, 이정연, 백규정 등 프로골퍼들이 사인한 볼, 퍼터, 모자 등도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굿윌스토어에 전달돼 장애인 취업 및 자립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서울시 한국영 한강사업본부장은 “작년 9월 효성과의 세빛섬 운영 정상화 합의 후 공연‧전시‧컨벤션 시설을 갖춘 복합수상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날 준비를 마쳤다”며 “서울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이끄는 대표 관광명소는 물론 글로벌 랜드마크로 도약하도록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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