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포카칩이 편의점에서 맥주와 함께 구매하는 스낵 1위로 선정됐다.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맥주 구매 시 함께 구매되는 제품’ 조사 결과 오리온 포카칩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숏다리, 꾸이꾸이가 2, 3위로 맥주와 함께 구매되는 상품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주로 야외활동이 잦은 시즌에 맥주 동반구매 제품 1위인 포카칩의 편의점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인 가구 증가로 원룸 지역이 많이 분포된 편의점의 경우 포카칩 판매량이 일반입지 점포 대비 18%이상 높게 나타났다.

특히 관련 편의점은 맥주 수요가 많은 여름시즌에 포카칩 판매량이 가장 높았다.

포카칩 전체 매출도 2013년 전년 대비 4.4% 증가했으며 올해 들어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7%이상 증가하는 등 연간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오리온 포카칩은 편의점을 중심으로 2+1 같은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맥주와 어울리는 포카칩 스윗치즈맛을 출시하는 등 감맥 열풍에 가세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100% 생감자로 만든 포카칩 특유의 풍미와 바삭한 식감이 맥주 안주로 제격인데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감맥을 즐길 수 있어 특히 2030 남녀에게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며 “향후 포맥이 하나의 대중적인 문화로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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