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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부산서 ICT 기업인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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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부산서 ICT 기업인 격려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0.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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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20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전권회의 개회식에 참석하고 국내 ICT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ITU는 UN 산하 전기통신 및 ICT 분야 전문 국제기구로 4년마다 회의가 열린다. 이 국제회의는 세계 정보통신의 발전방향과 주요정책을 결정하는 ICT 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20일부터 내달 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세계 170여 개국에서 ICT 장관·차관을 비롯한 3천여 명의 정부대표단이 참가한다.

박 대통령은 개회식 기념연설을 통해 올해로 창설 149주년을 맞이하는 ITU의 세계 정보통신의 발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를 표시하고, ICT 신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초연결 디지털 혁명의 기회와 혜택을 모든 인류사회가 고루 누릴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정보통신 격차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은 또 개회식에 참석한 직후 전권회의 주최국 특별행사로 개최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월드 IT쇼’(10.20~23)를 참관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ICT와 문화가 결합된 K-팝 홀로그램 공연, 국내 이동통신 30주년 및 기가인터넷 상용화 등 최첨단 네트워크 전시관, 창조경제 비타민 사례 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이번 전권회의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글로벌 ICT 현안을 원활히 조정하는 한편 사물인터넷, ICT 융합 등 미래비전을 설정하는데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가 ICT인프라 강국을 넘어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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