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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한숨 돌린’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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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엔지니어링 ‘한숨 돌린’ 3분기 실적 발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0.2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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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병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3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삼성중공업은 3분기 영업이익 1천815억 원, 영업이익률 5.6%를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8% 줄어들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난해(5.8%)에 비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분기 매출액은 3조2천6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723억 원으로 2.2% 늘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5% 이상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정상화되면서 누적 영업이익도 813억 원 흑자 전환했다”며 “특히 누전 세전이익은 1천442억 원으로 당초 공시한 연간 목표 2천억 원을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엔지니어링 매출은 2조2천674억 원으로 13.5% 올랐으며 영업이익 322억 원, 당기순이익 151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현안 프로젝트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에 집중한 결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현안 프로젝트 현장의 추가 정산에 대한 협상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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