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기 전 중단했던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23일 실무협상, 24일 41차 본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커 합의점 도출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올해 교섭에서 노조는 노조는 △임금 13만2천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승급분 2만3천 원을 5만 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만7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 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 원 지급 △월차제도 폐지 △2015년 1월부터 정년 60세 확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기금 20억 원 출연 등을 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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