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상태바
현대중공업 노조 파업 찬반투표 가결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0.23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파업 찬반 투표 결과 전체조합원 1만7천906명 중 1만313명(57.6%)가 투표했으며 이중 97.1%가 찬성해 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노조는 파업에 들어가기 전 중단했던 교섭을 재개하겠다고 선언했다. 23일 실무협상, 24일 41차 본교섭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노사 양측 입장 차이가 커 합의점 도출은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올해 교섭에서 노조는 노조는 △임금 13만2천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추가 △호봉승급분 2만3천 원을 5만 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기본급 3만7천 원 인상(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0만 원 △경영목표 달성 격려금 200만 원 지급 △월차제도 폐지 △2015년 1월부터 정년 60세 확정 △사내 근로복지기금 30억 원 출연 △노동조합 휴양소 건립기금 20억 원 출연 등을 제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