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지난 3분기 매출액 4조3천억 원, 영업이익 1조3천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6%, 11.7% 증가했다.
23일 이 회사에 따르면 3분기 순이익은 1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3분기 9천582억 원에서 14.3%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28.5%에서 올해 3분기 30.2%로 1.7%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은 1조839억 원에서 1조3천12억 원으로 20% 증가했다. 순이익의 경우 6천738억 원에서 1조951억 원으로 62% 이상 늘어났다.
| SK하이닉스 영업실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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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2013년 | 2014년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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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 2분기 | 3분기 | 전년동기대비 | 전분기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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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출액 | 40,836 | 39,229 | 43,121 | 5.6 | 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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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 11,645 | 10,839 | 13,012 | 11.7 |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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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이익 | 9,582 | 6,738 | 10,951 | 14.3 | 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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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률 | 28.5 | 27.6 | 3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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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금융감독원 공시자료 (단위 : 억원, %) | ||||||
회사 측은 내년에 낸드플레시 빗그로스(비트 단위 환산 생산량 증가율)가 무난하게 4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4분기부터 20나노에서 16나노 테크로 전환하면서 원가 절감에 힘입어 낸드플래시 영업이익률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SK하이닉스는 경기도 이천 공장에 신규 클린룸을 건설하는 등 시설을 증설하는데 2조1천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자기자본 13조 원에서 16% 정도 규모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