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과 세아그룹이 예상대로 동부특수강 본입찰에 참여했다.
23일 열린 동부특수강 매각 본입찰에 현대제철과 세아그룹이 서류를 제출했다. 당초 예상과 달리 동일산업이 입찰을 포기하며 현대제철과 세아그룹 이파전으로 압축됐다.
세아그룹은 동부특수강을 통해 국내 1위를 견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이며 입찰에 임했다. 현대제철 역시 제철부터 자동차까지 전 단계의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기 위해 이번 입찰에 의욕적으로 뛰어들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입찰가는 3천억 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봤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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