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유한양행 업계 최초 매출액 1조원 돌파 앞둬
상태바
유한양행 업계 최초 매출액 1조원 돌파 앞둬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14.11.01 0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한양행(대표 김윤섭)이 업계 최초로 연 매출 1조 원 달성을 앞두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은 2천59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34억 원으로 4.4% 늘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7천394억 원으로 연 매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의 경우는 영업이익은 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33억 원에서 111.4%나 증가해 독보적인 수익 개선을 보여줬다.

하지만 그 밖의 주요 제약사들의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매출액 1천904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53억 원으로 38.5% 감소했다. 한미약품(대표 임성기)은 매출액 1천793억 원으로 3.7%가 줄었는데 영억이익은 12억 원으로 무려 91.9%가 감소했다.

동아에스티(대표 박찬일)도 매출액 1천333억원으로 11.9%, 영업이익 138억 원으로 9.7%가 줄었다.

제약업계는 지난 7월부터 리베이트를 제공하다 2번 이상 적발되면 급여목록에서 영구퇴출되는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실시되면서 마케팅 활동이 상당히 위축된 점을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