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과 종근당바이오가 3분기 실적부진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종근당은 3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주가가 전거래일보다 7.9% 하락한 6만5천500원, 종근당바이오도 주가가 6.1% 하락한 2만2천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덩달아 종근당홀딩스 주가도 7만3천300원으로 6.7% 떨어졌다.
종근당과 종근당바이오 주가가 하락한 것은 지난달 31일 부진한 3분기 실적이 발표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종근당은 지난 3분기 매출액 1천273억 원, 영업이익 130억 원, 순이익 92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분기에 비해 매출은 7% 이상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두자릿수 비율로 하락한 수치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3분기 영업손실 10억 원과 순손실 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에 비해 순손실 규모는 8억 원으로 2억 원으로 줄었지만, 영업손실 규모가 3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확대됐다.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3억 원과 5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자전환 된 것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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