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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현대차 제치고 시가총액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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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현대차 제치고 시가총액 2위 등극
  • 윤주애 기자 tree@csnews.co.kr
  • 승인 2014.11.04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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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대표 박성욱)가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4일 주가가 소폭 하락했지만 현대자동차(대표 김충호·윤갑한)가 더 떨어지면서 시총 3위에서 2위로 올랐다.

4일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600원) 하락한 4만7천450원에 장을 마쳤다. 시총 규모는 하룻새 34조9천800억 원에서 34조5천400억 원으로 4천400억 원 감소했다.

그러나 시총 2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현대자동차 주가가 더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SK하이닉스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현대차 주가는 16만 원에서 15만5천 원으로 3.1%(5천 원) 하락하면서 시총이 1조1천억 원이나 증발했다. 심리적 저지선으로 여겨졌던 16만 원선이 무너지면서 3년7개월 동안 지켜왔던 시총 2위 자리를 SK하이닉스에 내줬다.

시가총액 변동 현황

 

 

순위

회사

2014-11-03

2014-11-04

증감액

증감률

 

 

1

삼성전자

181.91

179.26

-2.65

-1.5

 

 

2

SK하이닉스

34.98

34.54

-0.44

-1.3

 

 

3

현대자동차

35.24

34.14

-1.10

-3.1

 

 

전 체

252.13

247.94

-4.19

-1.7

 

 

*종가 기준 (단위 : 조원, %)


이날 현대차는 지난 3일에 이어 4일에도 엔저 충격 여파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7.78포인트 내린 1935.19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엔저 현상이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디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면서 코스피가 크게 하락해 1930선까지 밀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대표 권오현·윤부근·신종균)도 이날 주가가 1.5%(1만8천 원) 빠지면서 시총 2조6천600억 원이 증발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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