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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모바일 패션 거래액 120% 껑충...2명 중 1명 모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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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모바일 패션 거래액 120% 껑충...2명 중 1명 모바일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11.0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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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는 10월 들어 패션카테고리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53%로 절반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2014년 1~10월) 모바일 패션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0% 상승했다. 패션 전체 매출에서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0월 29%에서 올해 10월 53%로 크게 성장했다.

커다란 PC 화면 보다 손바닥 안 스마트폰으로 이동 시간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간편하고 직관적인 쇼핑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11번가는 모바일 패션을 강화하고자 최근 모바일11번가 내 ‘모바일 스타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의 상품 중심 판매에서 벗어나 패션 ‘스토리’와 ‘콘텐츠’를 특화한 모바일 전용 코너다.

11번가 모바일 스타일탭 담당 김상미 MD는 “‘모바일 스타일’은 스마트폰으로 SNS를 즐기듯 ‘타임라인’ 형태로 각종 패션 소식을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라며 “패션 잡지를 손바닥 안으로 옮겨 놓은 듯한 재미를 주면서 원하는 상품은 즉시 구매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갖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모바일 스타일’은 지난 8월 오픈 이후 평균 일일 UV(순방문자수) 3만7천 명, 게시물당 평균 조회수 3천800회로 뜨거운 관심을 모아왔다. 그 중에서도 ‘Before&After 스타변천사’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3만회를 기록할 정도다.

11번가 패션문화연구소 남은희 소장은 “‘모바일 스타일’은 유행에 빠른 패스트 패션부터 고가의 핸드메이드 제품까지 골고루 갖춘 온라인몰과 패션 잡지의 장점을 한데 모은 채널”이라며 “올 겨울 유행할 놈코어 패션, 오버사이즈 코트, 매니쉬 슬랙스 등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새로운 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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