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이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2014’ 시상식에서 대학생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원)생들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이다.
구 회장은 이날 대학생들에게 “세계 곳곳을 직접 둘러 본 경험들은 여러분들의 앞날을 개척하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러분과 같이 열정 있는 젊은이들이 꿈을 이루고자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 회장은 “끊임없이 생각의 힘을 기르고,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게을리 하지 말 것”이라며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생각을 창의적으로 펼쳐 여러분의 꿈을 실현하라”고 당부했다. 또 “LG는 앞으로도 열정과 능력을 갖춘 젊은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배움과 체험의 기회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LG 최고경영진 및 인사담당 임원과 ‘LG글로벌챌린저’ 대학생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현재까지 총 655개 팀, 2천480명의 대원을 배출했다. 이들이 세계 곳곳을 누비며 탐방한 거리는 지구 315바퀴(12,57만8천km)에 이르며 탐방한 국가는 세계 60개국, 770개 도시에 달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6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시상식에서 구본무 LG 회장(왼쪽)이 대상을
받은 이주연씨(한동대학교 경제경영학과 4학년, 24)에게 입사자격증을 전달하고 있다.(출처=LG전자)
